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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퀴즈(스누핑 퀴즈)- 화가의 마지막

 김대호는 유명한 화가이다. 그런 그는 8월 16일 실종되었고 결국 8월 19일, 한 야산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다. 그의 자켓 주머니에는 김대호의 마지막 글과 그림이 그려져 있는 종이가 들어있었다.

 종이에는 "어떤 얼굴이 잘생긴 사람이 나를 납치했다. 그 사람이 나를 기절시키고 본인의 집으로 대려와서 나는 여기가 어딘지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창문 반대편에 남양주 진전읍 현대 아파트 B동이라고 쓰인 아파트가 보인다. 또한 창문으로 내려다보니 내가 지금 있는 곳은 적어도 25층은 되어 보인다. 창문을 열리지 않게 자물쇠로 잠구어 놓았고 소리 질러 구조를 요청하면 죽여버리겠다고 납치범이 협박을 했다. 납치범의 목소리는 굉장히 얇았다.

 지금 그 사람은 나를 어느 방에 가두어 놓은 상태이다. 내가 이 방으로 끌려오며 우연히 납치범의 방을 보았다. 나는 혹시 내가 죽을지 모르기에 그 방을 최대한 기억하여 그려보겠다" 라고 쓰여있었고 그 밑에는

이렇게 생긴 그림이 있었다. 

 필적분석결과 쪽지에 쓰인 필체는 김대호의 필체와 완벽히 일치했다. 김대호의 쪽지에서 진접읍 현대 아파트 B동이 보인다고 언급한 것을 바탕으로 수사를 해보니 김대호는 총 30층까지 있는 진접읍 현대 아파트 A동 25층~28층에 사는 누군가로 추정되었다. 사건이 벌어진 때는 휴가철이어서 대부분의 사람이 휴가에 갔기에 용의자는 총 3명. 그 사람들 중 범인이 있지만 범인은 이미 방의 구조를 바꾸었는지 그림과 유사한 방은 없었다. 과연 용의자 중에서 범인을 찾을 수 있을까?


용의자 목록 

 

1. 김수현(32세): 본업은 배우로, 김대호의 가장 친한 친구였다. 본인은 범인이 아니라고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용의자 김수현

 

2. 도준우(28): 직업은 바둑기사이다. 피해자와 아무 관계도 없다. 자신은 범인이 아니라며 강력히 호소 중인 상태.

하얀 양복을 입은 도준우

 

3. 성동일(57): 직업은 목수이다. 피해자와는 아무런 관계도 없다. 자신은 절대 범인이 아니라며 호소 중.

용의자 성동일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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