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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퀴즈(번외편)- 범인의 실수

 "그러니까요... 그게..." 이번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이회수는 증언을 시작했다. 그는 그의 집에서 정확히 반대편 아파트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집에 있다가 우연히 목격했다. 사건이 벌어진 날은 겨울 날씨 중에서도 유난히 추워서 이회수는 외출을 나가지 않아서 집에만 있었기에 범행 현장을 목격할 수 있었다.

 설록수 형사가 사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시체는 많이 부패되어 있었다. 발견을 빨리되었지만 피해자는 평소에도 추위를 싫어해서 보일러를 너무 세게 튼 것이 부패의 원인이었다. 아무튼 발견자 이회수는 증언을 하기 시작했다. 

 "저는 그 날 너무 춥길래 외출을 안 하고 집에서 TV를 보다가 창문을 보았는데 건너편 집에서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을 칼로 찌르는 것을 보았습니다. 찔린 사람은 방금 형사님들이 사진으로 보여준 피해자인 것 같습니다. 저는 범인의 뒷모습밖에 못 봤지만 범인이 정장을 입고 있었고 범인이 초록색 넥타이를 매고 있던 것은 생생히 기억납니다."

 증언이 끝나자마자 설록수 형사는 말했다. "빨리 이 녀석 잡아가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두 가지나...."

 

이회수의 증언에서 거짓말 두 가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