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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퀴즈(lv3)- 완벽해 보이는 밀실살인

 위 사진은 모두의 부러움을 사는 정갑부의 저택이다. 정갑부는 자수성가로 성공한 대표적인 예시로, 20살 때 작은 벤처기업을 만들어 대기업으로 키운 뒤 회장 자리로 있다가 현재는 은퇴한 상태로 저택에서 살고 있다.

 그는 특이한 생활방식을 소유하고 있다. 모든 식사는 가정부가 요리하여 서재의 문을 두드리면 방문에 있는 개구멍을 통해서 받는다.

그는 서재를 매우 아껴서 그의 20년 지기 비서 외에는 서재의 열쇠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출입을 할 수 없다. 개구멍도 보기보다도 너무 작아서 사람은 절대로 들어갈 수 없는 구조이다. 7월 10일 어느 날도 비가 억수같이 오고 태풍이 있다는 점을 뺀다면 평범한 날이었다. 정갑부는 가정부가 준 아침을 서재에서 먹었다. 가정부는 열심히 점심밥을 요리하여서 서재 문을 두드렸는데 아무런 대답이 없자 불길한 마음으로 비서를 불러 열쇠로 문을 열어보니 정갑부는 이미 쓰러져 있었다. 가정부와 비서는 놀라였고 가정부는 "어서 경찰 불러요!!"라고 말하며 주저앉았고 이 저택에서 아무도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지 않은 지라 비서는 잽싸게 달려서 전화기가 있는 2층으로 가서 전화를 걸려고 하였으나 전화선이 끊겨있어서 1분 정도를 소요하고 경찰과 119에 어렵게 전화를 걸어보았지만 태풍이 불어서 오늘은 출동이 불가능하고 심지어는 태풍이 오래된다면 내일도 어렵다고 답하였다. 비서는 다시 내려가니 가정부는 정갑부 옆에서 울고 있었다...

 우연히 옆에 있는 허름한 펜션에 머물던 김전일은 살인사건이 일어났다는 것을 듣게되었고 우산을 쓰고 그 저택으로 가 보았다. 시신을 살펴보면 사망 추정시간은 가정부와 비서가 정갑부를 발견한 시간과 5분 내외로 일치했다. 김전일은 팔에서 주사자국을 찾아냈고 팔에 조금 묻은 용액을 보더니 해박한 법의학 지식으로 이 용액은 아포톡신499인 것을 알아냈다. 이 독은 투입되자마자 바로 사망하는 독으로 굉장히 치명적인 독이다. 누군가, 아니 이 저택에 사는 비서와 가정부 둘 중 누군가가 이 독을 피해자에게 주사했다.

김전일 탐정은 비서를 의심했다. 그만이 열쇠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범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가정부는 일단 그 방에 들어가는 것조차 불가능했다. 혹여나 장치를 사용했을 수도 있지만 그는 비서와 정갑부를 발견하기 전까지 열심히 요리를 하고있는 모습이 주방 CCTV에 찍혀있었다. 비서는 억울해했다. 자신도 알리바이가 있다는 것이다. 비서는 정갑부를 발견하기 전까지 컴퓨터로 정갑부의 병원 수술일정을 예약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비서의 방에 있는 컴퓨터에서 기록이 발견되었고 조작은 불가능했다. 김전일은 물었다. "그런데 궁금한 것이 있는데 정갑부씨는 무슨 수술을 받아야 했지요?" 그러자 비서가 답했다. "그냥 간단한 처방 수준입니다. 수술이라고 하기보다는. 회장님은 당뇨가 있으셔서 당뇨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매우 약한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당뇨가 있으시니 제가 음료수 같은 것은 못 마시게 하고 매일 식사에도 제가 가정부에게도 회장님에게 물만 주라고 당부해놓았지요. 김전일은 정갑부의 아침메뉴를 살펴보았다. 그랬더니 컵에 우유가 들어있는 것을 알아냈다. "당신이 우유를 줬습니까?" 김전일이 가정부에게 물었다. 가정부가 대답했다. "아... 네. 회장님이 우유만이라고 달라고 하셔서 아침으로 드렸습니다" 김전일 탐정은 계속해서 추리해갔다. 그리고 불현듯 범인을 알아냈다. 범인을 알아냈습니다. 트릭도 말이죠. 범인은 바로...

 

범인은 누구이고 어떤 트릭을 사용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