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보육교사 피살사건 - 나무위키
그렇게 1주일이 지난 2월 8일 오후 1시 50분, 애월읍에 사는 마을 주민 김 씨(당시 67세)는 산책 도중 농업용 배수로에서 20대 여성으로 보이는 시신 1구를 발견했다. 깜짝 놀란 그는 이웃에게 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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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은 성폭행 후 살인사건입니다. 또한 피해자를 완력적으로 제압한 점(물론 피해자는 술에 취한 상태였기에 누구나 제압이 가능했을 것) 등 사실을 보면 범인은 남자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피해자의 시신의 위치, 피해자의 핸드폰이 꺼진 장소 등은 피해자의 집과 가깝습니다. 이 점을 보면 범인인 누군가가 피해자를 집까지 대려다 주다가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피해자가 호의동승을 했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범인상을 더욱 추정할 수 있습니다. 피해자는 성인 여성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아예 모르는 사람의 차를 의구심 없이 탔을 가능성은 적습니다. 사람을 의구심 없이 차에 태우고 범죄를 저지를 수 있는 사람은 바로 택시기사입니다. 사건의 시간대가 새벽인 점을 볼 때 범인은 그 시간대의 일하던 택시기사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범인이 피해자의 가방 등을 유기한 장소 등을 고려해볼 때 범인은 제주도 지리를 잘 아는 것이 확실합니다. 이 점도 택시기사일 가능성을 뒷받침해줍니다. 물론 사람 좋아 보이는 사람이 호의동승을 권했거나 히치하이킹을 했거나 강호순 같은 범인이 아니냐? 하는 의문을 야기할 수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비교적 낮습니다. 이 사건은 매우 충동적으로 벌어진 사건입니다. 그러므로 호의동승을 권하거나 강호순 같은 의도적 범죄일 가능성은 적습니다. 그리고 피해자가 평소 택시 이용을 자주 하였고 범죄 직전에도 콜택시회사에 전화를 건 것을 보면 피해자도 택시를 이용했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물론 실제 수사라면 두 가지 가능성을 두고 수사해야 합니다. 제가 만약 수사반장이라면 히치하이킹 등의 가능성과 택시의 가능성, 두 가능성을 염두하고 40대 60정도로 주사를 펼칠 것입니다. 그렇지만 호의동승, 피해자가 평소 택시를 자주 이용한 점, 제주도 지리를 잘 아는 점 등을 보면 범인은 택시기사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러므로 범인은 야간 택시기사 남성이며 택시기사의 평균 나이대와 성범죄사건인 것을 고려할 때 나이는 40대~50대로 추정됩니다.
